서병수 "롯데-NC, 부산-경남 공동연고 구단으로"

"서부산권에 공동구장 만들면 프로야구 발전 원동력 될 것"

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에 나선 서병수 의원(사진)은 30일 부산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개막전 롯데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서 의원은 이날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과 점퍼, 모자 차림를 하고 대학생들과 함께 응원 막대기를 흔드는 등 롯데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서 의원은 경기시작 전 사직야구장 기자실에 들러 부산 야구 발전을 위한 3가지 정책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부산 정도의 야구 스포츠 시장이면 프로팀을 두개 정도는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과 경남이 롯데-NC를 공동연고 구단으로 하고,서부산과 가까운 곳에 공동구장을 만들면 우리나라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최근 프로야구 돔 경기장 건설문제가 이슈로 부상했다"고 지적하고 "롯데자이언츠가 투자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면 입지와 접근로 등 편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에는 사회인 야구팀이 1,000여개에 이르고,2만5,000여명이 즐기고 있으나
구장이 절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낙동강 둔치와 기장 지역 등에 가능한 부지를 찾아 스포츠와 가족 나들이를 겸한 복합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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