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구청장 하계열)은 27일 오후 부산진경찰서(서장 이노구), 굿네이버스 부산 서부지부(지부장 김은정)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구호개발 NGO로 아동권리보호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굿네이버스 부산서부지부와 부산진구가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아동, 부모, 교사의 통합적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해 추진됐다.
앞으로 굿네이버스는 4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20여 곳을 방문해 아동·부모·교사 간 아동권리와 성교육, 아동학대예방, 유아 심리검사 및 상담(심리 정서)등을 지원한다.
김은정 굿네이버스 부산 서부지부장은 "이날 협약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마련하기 위해 어른들이 약속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권리 친화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부산진구청과 부산진경찰서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