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목소리 ‘참 좋은 시절’에서 듣는다…OST 동참

송은석기자
가수 이문세가 8년 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이문세는 신재, 서영은에 이어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OST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MBC ‘발칙한 여자들’ OST의 ‘알 수 없는 인생’ 이후 8년 만이다. 이문세는 모두들 힘들고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요즘 ‘참 좋은 시절’의 따뜻한 이야기를 보고 흔쾌히 참여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세가 부른 ‘슬픔도 지나고 나면’은 이문세의 목소리와 감성이 돋보이는 정통 발라드다.‘슬픔도 지나고 나면’은 극중 강동석(이서진 분)과 차해원(김희선 분)의 어릴 적 추억과 현재가 교차되는 장면에 삽입된다.

발라드계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범주와 조성모 ‘아시나요’, ‘이수영’ ‘라라라’ 등 주옥같은 노랫말을 써온 작사가 강은경이 호흡을 맞춘 곡이다. 서정적인 드라마의 색깔에 맞는 음악을 위해 모든 세션을 실제 연주로 진행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문세는 가창뿐만 아니라 작사, 편곡 등의 전체적인 작업을 직접 조언하는 열정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슬픔도 지나고 나면’ 음원은 28일 정오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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