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성도 말레이 여객기 잔해 추정물체 발견"

태국 위성에 이어 일본 정보수집위성도 말레이시아 실종기의 잔해로 보이는 표류물을 포착했다.


일본 정부는 내각 위성정보센터의 정보수집위성이 26일 호주 퍼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2천500km 떨어진 해역에서 말레이기 잔해물로 보이는 표류물 약 10점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위성이 발견한 가장 큰 표류물은 가로 4m, 세로 8m 정도이며 이날 말레이시아 정부에 이 같은 정보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청도 이날 오후 태국 지구관측위성이 말레이시아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호주 퍼스 남서쪽으로 2천700km 떨어진 남인도 해상에서 말레이시아 실종기의 잔해 추정 물체 300여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프랑스 에어버스방위우주는 지난 23일 인도양 해상에서 실종 항공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체 122개를 찍은 위성사진을 말레이시아 정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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