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조동혁 하차, 임수향 두고 가는 아쉬움 토로

배우 조동혁이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하차소감을 전했다.

조동혁은 지난 26일 방송된 '감격시대' 21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조동혁이 연기한 신이치는 결국 가야(임수향 분)의 품에서 최후를 맞이해 시청자들에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신이치는 가야의 지회주 복위를 위해 홀로 황방 설두성 암살을 감행하던 중 도꾸의 배신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일국회에서 파문당하면서 어깨 부상까지 당한 신이치는 왕백산과 그의 수하들에 쫓기며 죽임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때 가야가 신이치를 구하기 위해 나타났고, 신정태(김현중)의 도움으로 둘은 도망쳤지만 피투성이가 된 신이치는 결국 가야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조동혁은 소속사를 통해 "7개월 정도 촬영을 한 것 같다"며 "안 끝날 줄 알았는데,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나니 섭섭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슬퍼서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 가야를 끝까지 지켜줘야 하는데"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굉장히 많이 맞고 죽어서 피갑칠 분장이라 다들 놀라셨을 것 같다. 그동안 '감격시대' 많이 사랑해주시고, 또 신이치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조동혁은 '감격시대' 하차 후 SBS '심장이 뛴다'에 출연하면서 차기작을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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