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남인도양에서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122개의 부유 물체가 찍힌 위성사진이 공개되면서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항공 정찰대가 실종 여객기 수색을 재개했다.
그런데 27일 오전 심한 악천후로 수색이 다시 전면 중단됐다는 것.
호주 해양안전당국은 '모든 수색기들은 퍼스 지역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선박들도 수색지역을 떠나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미 해군 아담 샌츠 중령은 '수색을 위해 이륙 예정이던 미국 P8 수색기가 이륙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방송 매체 ITV는 '오는 28일까지 수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