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26일 "아침 일찍 삶의 터전으로 나가시는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시의 지하철과 버스의 요금을 인하하는 대중교통 서민 요금제를 제안한다"며 '얼리버드(Early Bird) 서민' 교통요금 할인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첫차 시간부터 오전 7시까지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200원 할인된다. 또 오전 7~8시, 오전 9~10시, 오후 6~7시에는 100원씩이 할인된다.
정 의원은 "서울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일하는 서민 및 경제적 취약 계층의 이용이 오전 5시~7시 사이 집중돼있다"며 "오전 8시~9시 사이는 이용 승객 집중에 따른 높은 혼잡도로 인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한편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가정에 대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무한돌봄' 사업을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구체적으로 ▲복지사각 지대 위기가정 발굴 일제조사 ▲발굴 및 지원 전문인력 채용 배치 ▲'복지 통·반장 제도'를 통한 나눔이웃 1만명 육성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