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일 해양감시 훈련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감시 능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미 전략군 담당자도 참가한다.
양국은 각자 운용하는 위성 데이터를 공유하고 선박 신호 정보 등을 통합함으로써 중국 함선이나 북한 선박 동향 파악 등 해상감시 범위와 정보 분석 능력 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훈련에는 미국에서 전략군, 국방부, 국토안전부 등이, 일본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방위성, 외무성, 해상보안청,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이 참가한다.
미일 두 나라는 작년 10월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2+2)에서 새로운 안보 공조 분야인 `우주협력'의 일환으로 해양감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