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26일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까지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일당 5억 원 노역' 판결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일당 5억 원 노역' 판결에 대해 분노하는 여론이 들끓으면서, 이 같은 '황제 노역' 판결을 내린 장병우 현 광주지법원장에게도 사회적 지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후보는 "일반인의 1만 배가 넘는 재벌 회장의 노역형은 누가 봐도 불평등한 판결로 판사가 작심하고 재벌을 옹호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다시는 이런 황제노역이 없도록 진보당이 발의한 일명 '허재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건이 재벌 봐주기 판결에 대해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