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단거리 로켓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아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단거리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22일과 23일 잇따라 단거리 로켓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이 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아는 한 단거리 로켓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쏜 발사체를 ‘미사일’이 아니라 기술적인 용어로 ‘로켓’으로 부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하프 부 대변인은 다만 "(미국은)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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