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자리한 서울도서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방송대 중앙도서관 손미영 관장과 서울도서관 이용훈 관장, 금천구립시흥도서관 박진순 관장을 비롯한 각 도서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학술 및 장애인 자료 교환, 도서관 정보서비스 교류 및 도서관 행사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지식정보시대 흐름에 발맞춰 도서관 역할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이뤄졌다.
세부 협약 사항에는 ▲방송대 발간자료 지원 및 발간자료 전용 이용 공간 마련 ▲방송대 과제물 참고자료 제공 ▲장애인 전자자료 공유 ▲자료 문헌복사 및 상호대차 서비스 제공 ▲도서관 행사프로그램 교류 등이 포함됐다.
방송대는 이번 협약 체결로 2014학년도 1학기부터 재학생들이 중앙도서관에서 대출이 불가한 과제물 도서를 서울도서관과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을 통해 대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서울도서관 및 금천구립시흥도서관 내 마련될 방송대 전용이용 공간을 통해 방송대 교재, 연구자료, 홍보자료 등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어 재학생들의 도서 접근성 및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