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의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밀회’ 기자간담회에는 김희애와 유아인이 참석했다.
김희애는 이날 인기 비결을 묻는 말에 “모르겠다”며 “인생은 놀람의 연속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2년 전에 드라마 ‘아내의 자격’에 출연했고, 그 후에 영화 한 편 출연했다. 영화 말미에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게 됐다”며 “보이지 않는 뭐가 있었나보다”며 웃었다.
이와 함께 “뭐든지 영원한 게 없었다. 잠시 이런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갈 길을 생각한다”며 “유아인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