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성민 "LG전, 우리는 아쉬울 것 없다!"

(사진/KBL)
"전력으로는 우리가 약하다고 평가하겠지만 우리는 아쉬울 것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2013-201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챔피언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부산 KT의 간판 스타 조성민의 각오다.


20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79-57로 승리한 KT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2일 창원으로 이동해 4강 첫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과 체력적인 변수 등 여러 상황들을 감안할 때 LG가 유리해보이는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조성민은 오히려 KT가 부담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KT는 전자랜드와 혈투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이 절정에 올랐다.

조성민은 "LG에는 젊은 선수들이 있으니까 초반 기선 싸움을 가져온다면, 우리가 계속 경기를 해서 우리가 더 나을 수도 있고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장 송영진 역시 "LG가 우승팀이긴 하지만 정규리그 상위권 팀들 중에서 우리가 상대적으로 좋은 경기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4강, 챔프전,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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