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중국 귀저우와의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울산의 연승 행진은 3경기 만에 마감됐다. K리그 클래식을 포함한 올 시즌 4경기 무패 행진도 함께 마감됐다. 그러나 승점 1을 추가해 승점 7(2승1무)을 기록,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울산은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하피냐의 페널티킥 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41분 양하오에 동점 헤딩골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FC서울은 일본 히로시마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F조 3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1승1무1패를 기록한 서울은 승점 4점에 머물러 F조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