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하루만에 하락 마감

중국 부동산 업체들의 디폴트 가능성 우려에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 0.13% 하락한 1937.68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로 지난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국내증시는 7포인트 상승 출발했으나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장 막판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16억원, 144억원 '팔자'세를 보였고 기관이 609억원 '사자'세를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네이버(NAVER), SK하이닉스, 포스코가 1% 이상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삼성전자, 삼성 생명 등이 하락했다.

카지노시장개방에 따른 기대감에 파라다이스는 4%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 0.20% 오른 542.2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59억원, 21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23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0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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