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 이관은 19일 제일기획 경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구단 이관은 다음달 1일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마케팅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서 이번 수원삼성블루윙즈 인수를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하게 될 것이며 팬심 확보는 물론 관련 문화까지 한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제조업이기 때문에 스포츠 마케팅에 적합하지 않고 또 팬 관리와 마케팅 능력 등이 스포츠단 관리에서 한층 중요해지는 추세라는 게 제일기획 측 설명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 구단은 운영주체만 바뀔 뿐 이름이나 로고는 그대로 가져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