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19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이지애 아나운서가 18일 퇴사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지애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퇴사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들은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정보통', '황금카메라', TOP밴드'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달엔 4년간 진행해온 '생생정보통'에서 하차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당시 CBS노컷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매일 저녁 생방송을 진행하다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이번엔 대학원에도 진학하고, 가족에게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지만 하차하기로 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