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오는 26일 미국 전역의 3천100개 매장에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닌텐도 위(wii)의 중고 가정용 게임기를 최대 35달러(3만7천원)짜리 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억달러(2천140억원) 규모의 중고 비디오 게임시장에 본격 진출하려는 의도로 계획된 것이다.
월마트의 마케팅 책임 경영자인 덩컨 노턴은 "중고 비디오게임은 월마트에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고객들도 우리가 그것을 해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CNN머니에 말했다.
월마트 측은 쓰지도 않고 집에 처박아놓은 비디오 게임기만 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