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영종도 복합리조트 조성계획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돼 인천시민과 함께 환영하다"며 "이번 사업승인은 끝이 아니라 오히려 시작이며 여러 보완책과 정부의 추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납품 등은 인천 기반 기업들에 우선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지역 대학에 '복합리조트 경영특성화 전공' 과정을 개설, 취업과 연계하는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용률 제고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업 승인은 외국자본 유입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만큼, 일정 기간 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집적효과를 위해 추가적인 카지노를 설립 시 국내 자본 컨소시엄 유치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안전행정부 장관 재직 당시 국무회의·관계장관회의에서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지했다"며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하고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인천시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