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영훈, 25일 20주년 앨범 발표…첫 주자 장미여관

작곡가 주영훈이 데뷔 20주년 앨범을 발표한다.

주영훈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기념 앨범을 준비해 왔다. 최근 한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이 앨범은 싱글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25일 첫 곡이 발표된다.

20주년 앨범에 실리는 곡들은 주영훈의 히트곡들이다. 주영훈이 직접 편곡하고 동료 가수들이 불러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됐다. 처음 공개되는 곡은 밴드 장미여관이 불렀다.

주영훈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녹음실에서 장미여관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싱글들은 향후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영훈은 1994년 심신의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를 작곡하며 데뷔했다. 이후 엄정하 ‘페스티벌’, ‘포이즌’, ‘배반의 장미’, 터보 ‘나 어릴 적 꿈’, ‘트위스트킹’, 최재훈 ‘비의 랩소디’, 김종국 ‘사랑스러워’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1997년에는 정규 1집 앨범 ‘발라드’(Ballad)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2000년 2집 ‘노스탤지어’(Nostalgia), 2001년 3집 ‘러브 콘체르토’(Love Concerto)를 발표했다. ‘젊은 날의 초상’, ‘우리 사랑 이대로’ 등을 히트시키며 가수로서도 사랑받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1999년 MBC 코미디대상 특별상, 2003년 MBC 방송연예대상 PD들이 뽑은 스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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