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가 전날 기업들의 2015년 봄 채용 계획을 조사해 집계한 결과, 제조업 업체들의 경우 대졸자 채용 인원수를 올해보다 13.4%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전망대로 되면 제조업계는 3년 만에 대졸 채용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게 된다. 닛케이는 전기와 자동차 업계의 고용 증가 계획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제조업 분야인 소매업계와 금융업계의 고용 계획도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 재계 전체의 내년 봄 대졸 채용자 수는 올해 대비 15.2% 증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전 수준의 성장세를 거의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