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출입국관리부가 주최한 구직 행사에 수천명이 모였으며 , 구직자들이 갑자기 중앙무대 쪽으로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인파에 깔렸다가 살아난 로즈마리 오기다는 "몇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나를 밟았는지 모르겠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구해줬다는 것만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에서 열린 출입구는 단 한 개뿐이었다며 사고 당시 경기장 안에 몇 명의 사람이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