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에는 조원진, 서상기 의원과 권영진, 배영식, 주성영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심현정 전 대구여성환경연대 대표 그리고 막판에 공천을 신청한 강성철 전 대구시 국장까지 모두 8명이 공천 신청했다.
경북지사 후보는 3선 출마를 선언한 김관용 지사와 권오을 전 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 3명이다.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는 대구 24명, 경북 70명으로 각각 평균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에서는 동구청장 후보 신청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은 영주시장 후보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 우선 공천지역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구 중구는 윤순영 현 구청장이 단독신청했고 남구도 임병헌 현 청장이 단독 신청했다.
경북에서도 경산, 안동, 문경, 고령, 군위, 봉화 등 6개 시군에서 현직 단체장이 유일하게 공천을 신청했다.
27개 지역구가 있는 대구시의원 경선에는 86명이 신청했고, 54명을 공천하는 경북도의원은 107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기초의원은 대구가 193명, 경북은 39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대구 1.9대 1, 경북은 1.6대 1로 4년 전보다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새누리당은 다음 달 13일과 19일 경북지사와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후보 경선은 지역 순회 경선 없이 한차례 경선으로 치러진다.
특히, 8명의 후보가 난립한 대구시장 후보 경선은 1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해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다.
새누리당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경선일이 확정됨에 따라 출마후보간의 선거전이 점점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