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 30대 성폭행범 8시간만에 붙잡혀

전자발찌 자료사진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30대 성폭행범이 8시간만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한 혐의로 장 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 씨는 13일 오후 대구 동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공구를 이용해 전자발찌를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씨는 휴대전화 추적으로 8시간만인 14일 오전 2시쯤 경찰에 붙잡혔다.

장 씨는 지난 2004년 성폭력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출소해 3년간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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