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무라카미 류가 데뷔했던 20대 청년 시절부터 50대 중년이 되는 27년 동안 수많은 매체의 지면에서 발표해 온 연애, 섹스, 여성에 관한 에세이를 한 권으로 집대성한 것이다.
기존 발표했던 에세이 외에 최초로 공개하는 에세이들도 다수 수록됐다.
또한 수십 개의 나라를 여행하며 겪은 사건들과 야마다 에이미, 요시모토 바나나, 우치다 슌기쿠 같은 동료 작가의 소설에 대한 감상, 개인적인 일화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털어놓았다.
《자살보다 SEX》 / 무라카미 류 씀, 한성례 옮김 / 자음과모음 / 288쪽 / 1만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