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올해 110개 초·중학교가 사이버 기플 운영을 신청, 운영계획서 등을 심사해 50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50개 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은 소규모 방과후 모형, 중소형 방과후 모형, 사이버 자기주도 집중 모형 등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플은 영어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 등에 대한 단계별 학습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음성인시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의 발음 및 억양 등도 체크할 수 있다.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 문승화 교수부장은 "사이버 기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 중 하나인 언어분야를 효율적으로 강화할 수 있어, 영어실력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