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뉴욕 맨하탄에 위치해 있으며 상가와 주거지가 함께 있는 주상복합 건물로 상가에는 피아노 수리점 등이 입주해 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폭발 직전 붕괴된 5층짜리 건물에서는 연기 냄새가 심하게 나면서 5번의 화재 경보음이 울렸다.
이어 5~10분 정도 지나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전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돼 긴급 출동이 있었지만 사고 건물에 도착하기 전에 폭발이 발생했다.
미 당국은 이 같은 정황으로 미루어 일단 가스 폭발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테러와 관련이 있다는 어떤 징후도 포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뉴욕 경찰은 잠시 후 이 같은 내용의 사고 원인과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 경찰은 사고 직후 폭발물 조사단을 현지에 급파,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번 폭발사고로 건물 2개가 붕괴됐고 인근 건물들도 유리창이 깨지는 등 손상을 입었다. 인근에 주차된 상당수 차량들도 유리가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쳐 2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 중 위독한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