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남녀부 포스트시즌 경기는 평일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2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 23일 남자부 플레이오프(PO) 2차전은 중계방송 사정에 따라 오후 1시 27분에 개시한다. 또 평일인 4월 2일과 4일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 5차전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올 시즌은 여자부보다 1팀 많은 7팀의 남자부에 한해 3, 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는 18일 준PO 단판 경기가 열린다.
따라서 3위를 확정한 대한항공(승점 47)이 오는 16일 러시앤캐시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이기면 4위 우리카드(승점 39)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준PO는 무산된다.
남녀부 1위는 삼성화재와 IBK기업은행이 확정한 가운데 2위는 각각 현대캐피탈과 GS칼텍스가 올라 PO를 치른다. 여자부 GS칼텍스-KGC인삼공사의 PO는 20일부터 열리고, 현대캐피탈이 선착한 남자부 PO는 21일부터 진행된다. PO는 3판 2승제, 챔피언결정전은 5판 3승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