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과 첫키스' 실험 영상 화제

처음 만난 모르는 사람과 키스를 한다면? 이런 이색 실험을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11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0일 영상 제작자 타티아 플리에바는 자신의 채널에 '첫키스'라는 제목으로 3분28초 실험 영상을 올렸다. 서로 모르는 사람 20명에게 상대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로 키스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

영상에 출연한 사람들은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하며 서로 어색해했다. 한 여성은 "불을 꺼도 되나요?"라고 물었고, 한 남성은 "좀 무섭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들은 모두 키스를 시작한지 몇초만에 마치 연인들처럼 열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이 영상이 공개된지 하루만에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 이틀이 지난 12일 오전 1천150만건을 넘어섰다.

미러는 '이 영상은 사람이 얼마나 빨리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평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모르는 사람들이 당신과 스튜디오에 가서 영상을 찍는 동안 열정적으로 키스를 했다고? 그럴리 없다' '동성애 영상이다' '너무 너무 아름답다' '비위생적인 것 같다' '내가 영상을 보면서 왜 미소짓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무 달달하다' '좀 이상하다' '다 배우들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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