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58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내와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흩어져 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을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등재 신청은 내년중 이뤄질 계획이다.
이에앞서 여성가족부는 올해 업무 계획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념일을 제정하고 영화 등 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 장관은 12일 컬럼비아대와 뉴욕대에서 잇달아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위안부 기림비와 홀로코스트 박물관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