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앨범으로 돌아보는 김연아의 17년 피겨인생

'피겨 여왕' 김연아의 선수 생활 17년을 함께한 클래식 음악을 모은 앨범 '더 퀸 온 아이스'(The Queen on Ice)가 오는 21일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된다.

앨범에는 2003~2004 시즌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스비리도프의 '눈보라'(Snowstorm) 중 네 번째 곡인 '올드 로맨스'(Old Romance)를 비롯해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 중 '세기디야',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이 수록됐다.

또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이었던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와 쇼트 프로그램에 쓰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등 그동안 김연아의 공식 경기에서 소개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담겼다.

현재 예약판매 중인 이번 앨범은 경기곡 12곡 이외에 김연아가 좋아하는 클래식 13곡과 2010~2011 '올 댓 스케이트 아이스 쇼'의 영상이 담긴 보너스 DVD까지 2장의 CD와 1장의 DVD로 구성됐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