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원지사 경선 '여론조사' 비중 높여

새누리당 강원도당 '2:3:5' 경선룰 중앙당에 제안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사실상 여론조사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11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강원도지사 경선에서 여론조사 비중을 높이는 의견을 제출했다.

도당에 따르면 강원도지사 후보 경선은 기존 2:3:3:2(대의원:당원선거인단:국민선거인단:여론조사) 규정 대신 대의원과 당원선거인단을 1만명 정도 구성하고 국민선거인단 부분은 여론조사로 대체하는 의견을 냈다.

경선일자는 선거인 명부 작성, 경선 일시 공고, 경선 선거운동기간 등을 감안해 4월 19일 18개 시군 지역투표를 실시하고 다음 날 대의원 현장투표와 개표, 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후보자 선거운동기간은 10일 정도로 정하고 선거운동 방법은 경선 선거공보를 비롯한 문자, 전화홍보, TV토론회, 합동연설회를 포함하고 TV토론회와 2~3회 가량 권역별 합동연설회도 개최하는 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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