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헴회 회원 40여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방적으로 치료제 공급을 중단하는 것은 제약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채 기업논리로 환우들의 건강을 내팽개치는 처사"라며 "단 한명의 환자를 위해서라도 치료제를 계속 공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혈우병의 치료제는 종류도 적고 취급하는 의료기관 또한 많지 않다"며 "국내 코지네이트FS 사용자 80∼100명 가운데 20여명은 코지네이트FS에만 반응하는 환자인데 갑자기 약을 바꾸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회사인 바이엘사는 지난 2월 전세계 코지네이트FS 공급시설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 공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