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FIFA 홈페이지와 연결된 공식 인터넷 쇼핑몰(store.fifa.com)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설 32개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한데 모아 판매중이다.
지난해 11월 발표돼 한 차례 논란이 됐던 일본 유니폼도 올라와 89달러 99센트를 결제하면 전세계 누구나 구입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 유니폼의 색깔은 일본 대표팀의 전통적인 상징색인 파란색이며, 왼쪽 가슴 부위의 일본 축구협회 패치를 중심으로 약간 반짝거리는 재질로 된 11개의 방사형 문양이 그려져 있다.
문제의 문양이 실제 욱일기처럼 붉은색은 아니지만 이를 연상시키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는 게 국내 축구팬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17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부터 이 유니폼을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