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의원직 사퇴 이종배 시장에게 공 넘겨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충북 충주)이 향후 자신의 의원직 사퇴 여부와 관련해 이종배 충주시장에게 공을 떠넘겼다.


윤 의원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전략상 의원직을 끝까지 유지하며 선거를 치르고 싶다"며, "조기 사퇴는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그러나 자신이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이종배 시장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결심에 장애가 된다면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당내 지방선거 경선 신청 마감일인 다음 달 15일까지 이 시장이 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보궐선거에 뜻이 있는 것 아니겠냐"며 "그때까지 이 시장의 결정을 보고 의원직 사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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