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공약이행율, '90% vs 75%'

경기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민선 5기 김문수 지사의 공약이행률을 자체분석한 결과 90%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민선 5기 경기지사 당선 직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약한 61개 사업 가운데 36개가 완료됐고, 25개 사업이 평균 80% 이상 정상 추진되고 있다는 것.


36개 사업 완료율 100%와 25개 사업 평균 이행률 80%를 더해 김 지사의 공약 이행률이 평균 90%라고 계산했다.

도는 서울 삼성에서 동탄 구간 GTX 사업 착공과 8만6천 가구를 지원한 무한돌봄사업 등을 대표적인 공약완료 사업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입법감시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지난 9일 민선 5기 17개 광역단체장의 공약이행 여부를 분석한 결과, 김 지사의 공약 이행률이 74.67%라고 발표해 경기도측 계산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경우 당선 후 도민에게 공표한 사업을 공약으로 보지만, 법률소비자연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선거공약을 기준으로 평가해 결과에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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