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크라이나 시위 부상자 독일로 이송해 치료

독일 정부가 지난 1~2월 우크라이나 시위 도중 심하게 다친 시위대와 경찰 등 40명을 독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한다.


독일 연방군은 수송기를 이용해 이들 부상자를 독일 병원으로 실어나를 예정이라고 독일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이들 부상자는 우크라이나 병원에서 1차 치료를 받았으나 상처가 심해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이번 독일의 부상자 치료 지원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독일 연방군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은 주간 신문 빌트 암 존탁에 "우크라이나 키예프 광장에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천 명이 다쳤다"면서 "우리는 부상자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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