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위원회는 10일 '제111호 백두산선거구'의 전체 선거자가 전날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100% 찬성투표를 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높이 추대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 3일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 대회'에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등 군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로 추대됐다.
그러나 북한 매체는 10일 정오까지 김정은 제1위원장을 제외한 다른 대의원 당선자 명단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