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은 전날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MH370편 여객기에 말레이시아인 직원 12명과 중국인 직원 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며 회사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본사를 둔 프리스케일은 모토로라에서 지난 2004년 분사해 설립됐다.
현재 동남아시아에 반도체칩 포장·시험 등을 맡는 지사를 두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프리스케일의 그레그 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현재로서는 오로지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집중하고 있다"며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이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