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보잉787기 하와이서 비상착륙…피해는 없어

일본 도쿄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일본항공(JAL) 소속 보잉787 드림라이너 여객기(편명 JL002)가 8일 오후 1시(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일본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60명과 승무원 11명 등 171명이 탑승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당국도 비상착륙으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JAL 대변인은 계기판에 엔진 문제가 있다고 나와 비상착륙을 했다고 말했다.

보잉787은 배터리 과열 문제로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운항이 전면 중단됐으며 작년 4월 운항 재개 후에도 기체 결함 보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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