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사업자 월 평균 납부액은 1만 6,700원

이통 3사 가입자의 절반 수준

(자료사진)
휴대전화를 우체국 알뜰폰으로 바꾸면 통신요금을 절반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9일, 우체국 알뜰폰을 1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 3만 명의 평균 납부액을 분석한 결과 월 납부액이 1만6,71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인 3만4,399원 보다 49% 저렴한 것이라고 우본은 설명했다.


이를 우체국 알뜰폰 전체 가입자로 환산하면 월 12억원이 넘는다고 우본측은 덧붙였다.

특히 기본요금이 저렴하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요금제에 가입했을 경우 통신요금을 더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는 10일부터 새로운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루 1~2분 정도 음성통화를 하는 장년층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층의 데이터 요금제를 대폭 보강한 더 저렴한 요금제를 판매한다는 것.

우본은 새로운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통신요금을 1만~2만원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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