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는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루크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이차만 감독은 무려 15년 만에 치른 프로축구 무대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7년 만에 프로 지휘봉을 잡은 박종환 감독은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올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상주 상무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전에 득점이 몰아 나왔다. 인천은 후반 30분 남준재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는듯 했지만 2분 뒤 상주 이정협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상주는 기세를 몰아 후반 40분 이호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42분 인천의 이효균이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