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사태> 우크라 검찰, 크림 주민투표 결의 수사 착수

우크라이나 검찰이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러시아로의 귀속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키로 한데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검찰은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크림 의회가 결의한 주민투표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존을 훼손하는 행위"로 엄연한 불법이라고 강조하며 관련수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하루 전 키예프 지방법원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협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는 전날 재적의원 100명 중 78명의 찬성으로 크림의 러시아 귀속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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