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 통지문을 조선적십자중앙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측이 우리 측 제의에 호응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실무접촉 제의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촉구했다.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는 정치.군사적 상황으로 중단돼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 측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적십자 실무접촉을 12일 갖자고 공식 제의했지만, 북한은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못하다"며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