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 "촬영에 민감한 시민, 폭력 행사" 토로

'심장이 뛴다'의 전혜빈 (SBS 제공)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의 '홍일점' 전혜빈이 촬영 중 어려움을 밝혔다.

전혜빈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심장이 뛴다' 기자간담회에 조동혁, 장동혁, 박기웅, 최우식과 참석했다.


이날 전혜빈은 "홍일점으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마음의 준비를 해서 사고 현장이 고된 건 크게 힘들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카메라를 들이대면 밀쳐낼 정도로 촬영에 민감한 분들이 있다"며 "우리에게 폭력 비슷하게 행사하는 경우가 있어서 많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전혜빈은 "자살 시도자를 볼 때도 (정신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는다. 인생의 끝자락에 선 모습을 볼 때 아픔을 같이 느끼게 된다"며 "아픔을 나누는 것밖에 못 한다는 게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심장이 뛴다'는 이원종,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장동혁, 최우식이 소방대원과 함께 현장에 뛰어들어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통해 진정한 생명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공익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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