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핑크빛 열애 소식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고려대학교 동문으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만나 첫 인연을 맺었다.
이 둘은 비록 학번이 달랐지만 같은 빙상스포츠 선수라는 공통분모가 서로를 가깝게 만들었다.
디스패치는 "지난해 8월 이후, 김연아의 6개월간의 마지막 올림픽을 취재하며 김연아의 생일인 9월 5일 김원중과의 데이트를 포착했다"며 "김원중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전했다.
또한 "김연아가 부상으로 육체적 고통과 심리적 압박에 시달릴때 김원중이 옆에서 든든한 위로가 됐다"면서 "이 둘은 서로를 응원하며 상대에게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인 김원중은 1984년 생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와 프로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김원중은 2011년 제 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고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명실상부한 팀의 주축으로 한국을 B그룹 우승으로 이끄는 등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