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6시쯤(우리나라 시각) 소행성 '2014 DX110'이 지구를 통과했다.
이 소행성을 관측하던 이탈리아 라치오주 체카노 지역 천문학자 지안루카 마시는 지난 4일 직접 촬영한 소행성의 모습을 지난 5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지난달 28일 발견된 소행성 '2014 DX110'은 약 30m 크기로 시속 5만3천km 속도로 이동했다.
나사의 예상대로 소행성은 지구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고 통과했지만, 달보다도 가까운 거리로 지구를 통과해 주목을 받았다.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약 38만km, 이 소행성은 약 35만km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