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정부 관계자는 70명 사망자의 상당수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며, 최소 15명은 폭력과 관련된 사고로 숨졌다고 말했다.
축제가 시작된 지난 1일에는 서부 오루로 시에서 카니발 축제 도중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퍼레이드 행렬을 덮쳐 최소 4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다치기도 했다.
사고 당시 축제 행진을 관람하려고 수십 명의 구경꾼이 철제 구조물 위에 올랐다가 참변을 당했다.
매년 4일간의 일정으로 오루로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볼리비아 카니발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수십만 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