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K리그 클래식 12팀의 역대 시즌 첫 경기 성적을 분석한 결과 수원이 9승3무2패, 승률 75%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이후로는 3연승 중이다.
2위는 울산 현대로 13승6무4패, 승률 69.6%이다. 경남이 3승4무1패, 승률 62.5%로 뒤를 잇고있다.
반면, 개막전 승률이 가장 낮은 팀은 전남 드래곤즈다. 역대 시즌 첫 경기에서 4승7무6패로 승률 44.1%에 그쳤다. 뒤를 이어 제주가 9승6무12패로 44.4% 승률을 보였으나 2010년부터는 개막전 4연승을 기록 중이다.
두 팀은 2012년 3월 3일 포항 개막전에서 맞붙어 울산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은 서울이 갖고있다. 2011년 수원을 상대로 펼친 슈퍼매치답게 총 51,606명이 입장해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2위 역시 서울이다. 2004년 부산과의 경기에 47,928명이 입장했다.
한편,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은 오는 8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작년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준우승팀 울산로 펼쳐진다.
포항과 울산의 최근 개막전 기록을 살펴보면 먼저 포항은 2011년 이후 2무1패로 최근 3년간 개막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울산은 2012년부터 2연승을 기록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전북-부산(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전남(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가 펼쳐지고, 다음 날인 9일에는 오후 2시 경남-성남(창원축구센터), 상주-인천(상주시민운동장), 오후 4시 제주-수원(제주월드컵경기장)이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