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과 우리은행 등 9개 채권기관은 5일 오후 산은에서 1차 채권단 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개시여부를 논의한다.
채권기관 75%의 동의를 얻을 경우 워크아웃이 개시돼 이자감면과 출자전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채권재조정안'이 마련될 수 있다.
워크아웃 신청안이 부결될 경우 팬택은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채권은행 공동관리에 들어갔던 팬택은 지난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지만 휴대전화 사업 손실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25일 워크아웃을 다시 신청했다.